IT 분야 각계에서는 흔히 지금의 시기를 ‘핀테크 시대’라고 규정짓는다. 핀테크란 명칭 그대로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렇지만 요즘은 이러한 핀테크에서 더 나아가 IT 기술로부터 금융 관련 서비스가 파생되는 ‘테크핀’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목소리가 더 높아지는 추세다.
이렇듯 테크핀 물결이 잇따름과 동시에, 함께 고도화되고 있는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역량도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및 해외의 각 금융사들은 테크핀 시대에 필요한 금융 융합보안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디지털 IT 관련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세가 이렇다 보니 정보보안 전문가로 거듭나 각 금융기관 및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려는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발전하는 면모를 보이는 정보침해 세력에 확실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자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려는 움직임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이에 맞게
국내 각 교육시설들도 여러 전문 과정을 개설하는 등 교육열에 부응하고 있다.
여러 교육 시설 가운데 정보보안 IT 특화 ‘서울호서직업능력개발원’은 대학생 및 졸업자, 그리고 졸업예정자들의 IT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국비지원 네트워크 정보보안/IT’ 과정을 운영하며 수강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국비지원 교육 과정인 만큼 수강료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 받고 있는 중이다.
서울호서직업능력개발원은 ‘네트워크기반 정보보안 엔지니어 양성과정’이라는 명칭 하에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커리큘럼을 제시한다. 수강생들은 이를 통해 전문 정보 보호관, 정보보안 엔지니어, 침해대응 전문가, 정보보안 프로그램 개발자, 정보보안 감리-감사, 포렌식 전문가 등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고, 정보 보호 전문 기업과 정보보호 관련 공공기관 취업을 도모할 수 있다.
이 과정은 7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상반기 교육이 이뤄진다. 모든 교육은 정보보안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이론적인 지식은 물론 네트워크 환경 체계를 직접 구축할 수 있는 실무 역량까지 갖출 수 있도록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 유지하는 전반적인 내용들을 습득하게 된다.
무엇보다 해당 교육 시설은 네트워크 구축과 운용에 관한 모든 장비를 완비하고 있어 실질적인 실무기반 실습을 주력으로 펼치고 있다. 탄탄한 교육 환경과 함께 현장 실무 경력과 강의 경력 15년 이상의 교사진들이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전문 교사진들은 수강생들이 즉각적인 현장 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에 대해 서울호서직업능력개발원 관계자는 “테크핀 시대의 도래로 새로운 보안 위협은 물론 시시때때로 가해지는 개인정보 침해 등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업군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게 본원은 국비지원 체계로 수강료 전액 무상 혜택을 적용하면서 여러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업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육진들이 직접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고, DB보안 구축, 보안위협 관리통제 등 지식과 실무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만큼 확실한 교육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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