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전국적인 소나기가 쏟아지고 난 후 더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씨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볍게나마 피서를 즐기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허나 이와 반대로 휴식과 재충전이 아닌 ‘정진’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상당수다. 실업률이 상당한 요즘, 전문적인 능력을 갈고 닦아 원하는 분야로 진출하고자 노력 중인 부류가 활발히 포착되고 있다.
실제로 요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세계 주요 선진국들의 청년 실업률이 나날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1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OECD 평균 청년 실업률은 지난 2017년 1분기 12.3%였던 수치에서 2분기에는 12.1%, 3분기에는 11.8%를 기록한 뒤 2018년 1분기 11.1%까지 떨어지면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이를 보였다.
우리나라는 2017년 1분기 10.0%, 2분기 10.8% 3분기 10.4% 올 1분기 10.2%로 꾸준한 10%대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하락세 없이 기존의 흐름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추세가 이렇다 보니, 전문성을 갖춘 직업을 선택함으로써 보다 확실하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진입 장벽이 낮아 준비에 용이한 제과제빵 자격증 및 바리스타 자격증의 선택률이 높아지는 중이다. 벌써부터 분야별 요리학교나 국비지원요리학원 시설에 방문해 바리스타 학원 강좌나 베이킹 클래스를 수강하는 이들이 다수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요 근래 쇼콜라티에 및 제빵사, 바리스타, 파티시에의 진로에 도전하는 이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요리학교 ‘서울호서직업능력개발원’은 이와 같은 추세에 발 맞춰 제과제빵 자격증 및 바리스타 자격증 국비지원요리학원 과정 개강 소식을 전하며 주목 받고 있다. 해당 시설은 ‘일반고 특화 제과제빵 &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이라는 명목 하에 제과제빵 국비지원 및 국비 바리스타학원 과정을 편성-운영한다.
서울호서직업능력개발원은 제과제빵학과 혹은 호텔제과제빵학과 진학이나 제빵사, 바리스타, 쇼콜라티에, 파티시에 등의 진로 선택을 결정한 학생들을 돕고자 이번 교육 과정을 기획했다. 국비지원무료교육이기에 수강료 없이 무료교육 받을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며, 자격증 취득과 함께 매월 교육 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다는 이점까지 누릴 수 있다.
교육 기간은 오는 9월 4일부터 2019년 2월 8일까지, 1일 7시간씩 총 668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 내용은 제과 실무, 제빵 실무, 바리스타 실무이며 취득 가능 자격증은 제과 기능사, 제빵 기능사, 바리스타 2급이다. 모든 교육은 해외 유명 제과제빵학교 교수진 특강 및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바리스타-제과제빵 교육인의 강좌로 구성된다.
이에 대해 서울호서직업능력개발원 관계자는 “제과제빵 국비지원 및 국비 바리스타학원 강좌를 통해 베이킹클래스 및 커피-디저트 교육 과정을 들은 후 제과제빵학과와 호텔제과제빵학과 진학은 물론 다분야 취업을 도모할 수 있다. 국제자격시험 규격 실습실 및 취업 알선, 실습실 무료개방 등의 혜택을 포함하고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신청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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